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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해문집, 2018.03.30

부제 : "생존, 그 이상을 꿈꾸는 2030세대 노동 이야기"

[책 소개]
일한 지가 몇 년인데 모아 놓은 돈도 없냐고요?
모르시는 것 같아 알려드립니다, 우리의 노동

현재 청년 실업률은 연일 치솟고 있는 중이다.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5세~29세 청년 실업률(9.2%)은 IMF 직후였던 1999년(10.3%)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. 이 험난한 취업 시장에서 2030세대는 학자금 대출을 등에 진 채 분투하고 있다.

다른 한편, 높은 장벽을 뚫고 취업에 성공한 대졸 신입 사원의 27.7%가 1년 안에 퇴사하고 있다. ‘세상 무서운 줄’ 누구보다 잘 아는 청년들이 회사를 떠나는 이유가 있다. 보상 없는 초과근무, 잦은 회식, 성폭력이나 폭언, 개인이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는 조직 구조에 매몰되지 않고 자신의 건강과 존엄을 지키기 위해서다. 하지만 프리랜서로 전향한 사람들은 임금 체불의 위험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다. 다시 구직자가 된 사람들은 ‘슈퍼 을’이 되어 ‘면접관님’이 만족하실 만한 자기 소개서를 써야 한다.
- from 예스24

 

[목차]

1. 우리의 일자리 현실, 대체 왜 이럴까?

  • 2030세대의 노동 이야기, 시작합니다_황세원
  • 지금 몇 번째 직장에 다니시나요?
  • 우리 이야기, 우리가 직접 해 봤습니다
  • 2030세대가 유달리 괴로운 이유는?
  •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으라고 배운 세대
  • 안정적 직장이라는 환상과 쏠림
  • 우리는 좋은 일을 찾을 수 있을까?

 

2. 우리는 직장을 여러 번 그만뒀습니다

  • 나의 안정을 찾아서_황세원
  • 고용 안정의 의미는 어느 세대에게나 똑같을까?
  • 고용 안정을 기준으로 진로를 선택한 적 있나요?
  • 우리가 원하는 게 정년 보장일까?
  • 안정된 직장에서도 느끼는 공포
  • 다른 삶을 상상할 수 있는 기회
  • 정규직의 분명한 장점, 확실한 소속감
  • 계급이 돼 버린 정규직, 차별을 만들다
  • 정규직은 곧 한 줌밖에 남지 않는다
  • 채용 공정성의 붕괴, 공시 열풍
  • 조직보다 개인의 안정
  • 일하는 사람 관점의 유연성이 필요하다
  •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사회를 꿈꾸다

 

3. 휴가 가려고 사표 냅니다

  • 일과 쉼의 공존 가능성_송지혜
  • 휴식이란 뭘까, 잊고 사는 직장인들
  • 좋아하는 일을 해도 탈출하고 싶다
  • 연간 5주 휴가, 주 35시간, 칼퇴근
  • 오래 쉬고 나니 분노가 사라졌다
  •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휴식을 늘려야 할 때
  • 휴식이 있는 삶과 노동하는 삶은 모순일까?
  • 월급이 줄어도 주 4일제!
  • 사표 내지 않고도 충분히 쉬려면
  • 나는 더 많이 원한다고 말하자

 

4. 일하는 만큼 버는 사회 맞나요?

  • 잠재력 대신 잠과 재력을_김정민
  • 나를 당당하게 하는 건 정기적 수입
  • 사람을 초라하게 만드는 고민들
  • 학자금 대출에 눌린 첫 세대
  • 경조사비, 내고 계세요?
  • 잠재력 대신 잠과 재력을
  • 안정적 소득에 숨어 있는 부가 혜택
  • 먹고사니즘과 호캉스
  • 임금 유연성에서 노동 안정성으로
  • 다른 사람의 슬픔에 무뎌지지 않는 삶

 

5. 월급쟁이와 머슴의 차이는 뭔가요?

  • 노동조합이 필요한 이유_김민아
  • 2030세대의 특징과 청년 노동자의 관점
  • 의미 없는 일에 허비할 시간이 없다
  • 조직은 나를 지켜 주지 않는다
  • 노동조합 경험자는 100명 중 서너 명
  •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무
  • 노동운동이 힙하고 세련됐다면?
  • 높은 임금보다 시간을 원하는 세대
  • 평생직장에서 정류장이 된 조직
  •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은 필요하다
  • 노동조합의 조직력을 워라밸에 쓰자
  • 2030세대에 맞는 보상과 소통 방식
  • 점점 더 다양해지는 노동에 안전망을

 

6. 프리랜서는 행복할까?

  • 생존이 목표가 된 사람들_최태섭
  • 엉켜 버린 1987과 1997, 그리고 디지털 노마드
  • 프리랜서로 일하는 이유
  • 조직의 비효율성을 견딜 수 없다
  • 좋아하는 일을 하니 나머지는 감수하라?
  • 사실은 조직 밖으로 떠밀리는 중
  • 프리랜서도 4대 보험이 필요하다
  • 시대에 맞지 않는 조직, 조직에 맞지 않는 개인
  • 생존이 목표가 된 청년들
  • 카페를 전전하는 우리, 언제까지 여기 있을까?
  • 자유를 지키면서 안정성도 얻을 수는 없을까?

 

7. 전문성을 어떻게 키워요?

  • 대체 불가능한 인재라는 함정_홍진아
  • 1만 시간의 법칙을 따르면 전문가가 될까?
  • 모호한 전문성에 대한 새로운 질문이 필요하다
  • 전문가는 일의 방향을 아는 사람
  • 다양한 전문성을 알아보는 문화를 위해
  •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라는 메시지의 아이러니
  • 내 일의 역사가 증명하는 나의 전문성
  •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해야 전문성이 길러진다?
  • 전문 계약직, 위험하기만 한 것일까?

 

8. 회사 욕도 못 하는 우리들의 사정

  • 내가 춤출 수 없다면 혁명이 아니다_주수원
  • 밀레니얼 세대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
  • 가치 지향 노동은 활동인가, 직업인가?
  • 가치 있는 노동과 저녁이 있는 삶
  • 작은 조직 안에도 민주주의가 필요하다
  • 열악한 경제적 상황보다 조직 문화의 문제
  • 가치 지향 노동의 모순 드러내기
  • 여전히 부족한 대화, 떠나는 2030
  • 부족함을 인정하고 다시 시작하자

 

9. 취업은 복불복이어야 하나요?

  • 미래의 노동자를 존중하라_김빛나
  • 모집 인원 ○명, 내규에 따름, 협의 후 결정?
  • 눈 뜨고 코 베이는 구직자들
  • 사회 초년생에 더 가혹한 조직 문화
  • 인재상 말고 어떤 조직인지 알고 싶다
  • 인사 담당자의 한마디 “우리 회사 꼰대 없음”
  • 입을 떼기 어려운 슈퍼 을
  • 근로조건 α
  • 근로계약서 사전 공개 법제화
  • 고민과 정보를 나눌 안전망의 필요성
  • 노동자를 존중하는 작지만 큰 시도

 

10. 무엇이 달라져야 할까?

  • 좋은 일자리를 위해 하나만 바꾼다면_황세원
  • 이제는 변화를 이야기하자
  • 노동시간 제도, 좀 획기적으로 만들 순 없나요?
  • 좋아서 일해도 야근 수당은 줍시다
  • 아웃소싱 회사인데 정규직이 무슨 의미죠?
  • 취업 전에 알리자, 사용자 불법행위 대처법
  • 주 10시간 일해도 4대 보험 들 수 있는 사회
  • 사용자에게도 노동권 교육을!
  • 작은 사회적 대화를 모아 일터의 풍경을 바꾸자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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